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유·청소년 클럽리그 지원 사업'에 참여할 8개 종목단체를 발표했습니다. 이 지원 사업은 유·청소년 스포츠클럽의 리그 운영과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각 종목단체는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여 지원받게 되며, 지난 11일 선정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유청소년 클럽리그 지원 사업의 의의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유·청소년 클럽리그 지원 사업'은 유·청소년의 스포츠 참여를 독려하고, 다양한 종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프로젝트로, 종료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크게 '아이리그(i-League)'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무한한 가능성의 상징으로 아동들이 상상하고 꿈꾸며 감동받는 리그를 목표로 합니다.


올해 선정된 8개 종목단체는 축구, 야구, 농구, 테니스, 당구, 아이스하키, 플래그풋볼, 라크로스 등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종목의 선정은 각 스포츠가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유소년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체력과 신체발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종목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참여 단체가 각 리그를 운영하고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아이스하키 종목이 유소년 리그에 처음으로 포함되었으며, 이는 겨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최고 수준의 경기력이 요구되는 아이스하키 리그에서 청소년들은 팀워크와 경쟁심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경험할 것입니다. 나아가, 신규 종목으로 추가된 플래그풋볼과 라크로스, 그리고 당구는 유·청소년이 처음 접해볼 수 있는 스포츠가 될 것이며, 이들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어떻게 활약하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입니다.


종목단체의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

문체부는 올해부터 종목단체에 보조금을 직접 지급하여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단체들은 보다 효율적으로 자금을 활용하고, 리그 운영에 있어 자율성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공모 사업비는 총 83억 원으로, 이를 통해 '일반 리그'와 '소규모 리그'를 구분하여 지원할 예정입니다. 일반 리그는 리그 운영에 50개 종목 이상이 참여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소규모 리그는 그 미만의 단체를 대상으로 하여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올해 신청한 12개 종목들 중 '일반 리그'에는 축구, 야구, 농구, 테니스, 당구의 5개 종목이 포함됐으며, '소규모 리그'에는 아이스하키, 플래그풋볼, 라크로스의 3개 종목이 선정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종목 선택은 더 많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스포츠 경험을 통해 그들의 미래를 열어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입니다.


다양한 스포츠 경험의 제공

이번 지원 사업의 핵심은 유·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경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문체부는 18일 후 선정된 종목단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지침서 및 보조금 집행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각 단체가 효율적으로 리그를 운영하고, 지원 받은 자금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입니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유·청소년 클럽리그 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에서 발굴되는 유망주들이 전문체육으로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이번 사업은 유소년 스포츠 참여를 높이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며, 결과적으로 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문체부는 운영단체들이 참가비와 기업 후원 등을 통해 사업비의 자체 부담률을 점진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독려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유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